무명이는 아직 보호가 많이 필요한 어린 아기냥이입니다. 작은 몸으로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걸 좋아할 만큼 호기심은 가득하지만, 새로운 세상 앞에서는 따뜻하게 안아줄 가족의 품이 꼭 필요한 아이예요.
아직은 손이 많이 가는 시기라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입양을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무명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더욱 특별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처음 가족을 믿고 다가오는 순간, 작은 발걸음으로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 품 안에서 편안하게 잠드는 모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으로 남게 됩니다.
무명이는 새로운 집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생명을 끝까지 사랑하고 책임져 주실 분이라면, 무명이는 그 사랑보다 더 큰 믿음과 따뜻함으로 보답해 줄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