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번호
보호소
봉사자(글쓴이)
발견장소
연락처
공고기간
제목
움직이지 못해서가 아니라,너무 따뜻해서, 그 품이 너무 좋아서 말이에요. 이 아이의 이름은 강이예요. 이름처럼 마음도 순하고, 착한 물결 같은 아이랍니다.
강이는 생후 6개월 된 리트리버 믹스예요. 아직 어린 아가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 만나는 손길에도 꼬리를 흔들어요. 누가 다가오든 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 그래서 구조된 날에도, 울기보다 웃음이 먼저였어요. 건강도 좋고, 밥도 아주 잘 먹고, 성격은 그야말로 순둥이 그 자체예요.
강이는 공격성 0%, 낯가림 0%. 사람 곁이라면 어디든 좋아하는 아이예요. 혼자 있는 것보다, 누군가 옆에 있는 걸 훨씬 좋아해요. 장난감보다 사람이 더 좋은, 그런 강아지예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아기가 왜 이런 곳에서 버텨야 했을까? 왜 아무도 이 아이를 찾아주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제는 달라요. 강이는 이제 ‘기다리는 강아지’가 아니라 ‘찾아가는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예요.
강이에게 필요한 건 아주 단순해요. 매일 이름을 불러줄 사람. 좋은 냄새 나는 밥을 챙겨줄 사람. 잠든 모습 보며 이불 살짝 덮어줄 사람. 아주 평범한 ‘가족’이라는 이름이에요. 혹시, 그 따뜻한 품을 이번엔 당신이 내어줄 수 있을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동물보육원경기고양지부(@1_animal._.shelter_1)님의 공유 게시물
동물보육원경기고양지부(@1_animal._.shelter_1)님의 공유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