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바닥에 발라당 뒤집어져 “여기예요, 만져주세요!”라고 말하듯 귀여운 애교를 보여주는 아이예요. 그 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녹여버릴 만큼 사랑스럽고 따뜻합니다.
순이는 유난히 사람의 손길에서 큰 행복을 느끼는 아이입니다.
쓰다듬어주면 눈을 감으며 몸을 맡기고, 손길이 조금만 멈춰도 다시 몸을 비비며 애정을 표현해요. 배를 살짝 보여주며 장난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옆에 붙어 조용히 골골송을 들려주는 모습은 하루의 피곤을 잊게 만들어줍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훨씬 좋아해서,
보호자가 집안에서 움직이는 발소리만 들려도 느릿하게 다가와 곁을 지키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순이는 단순히 애교만 많은 고양이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느긋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집안에서 조용히 햇살을 받으며 휴식하는 시간도 좋아합니다. 높은 곳에서 밖을 구경하거나 혼자 장난감 앞에서 공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순이만의 차분한 매력도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결국엔 사람 곁으로 돌아와 살짝 몸을 비비고, 따뜻하게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다시 바라는 아이입니다.
순이는 새로운 환경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며, 사람과의 교감이 깊은 만큼 보호자의 마음에도 쉽게 스며드는 아이예요. 부드러운 털, 동그란 얼굴, 느긋한 성격,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향한 무한한 애정이 순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평소 사람의 곁을 좋아하고 서로 많은 교감을 주고받고 싶은 보호자라면 순이는 최고의 반려가 되어줄 것입니다.
따뜻한 보살핌과 평생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는 브리티시숏헤어 ‘순이’.
사랑을 주면 배로 돌려주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