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에 우연히 긴 시간 함께한 길냥이로 인해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버린 사람입니다
당시에 비 맞으며 떨던 파양아깽이와 인연이 닿아서 처음 인연을 맺고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가가 제게 발견 됐을때부터 눈이 뿌옇고 몸 상태가 안 좋았거든요
병원도 자주 다니고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다가 3년이 지나곤 갑자기 원인 모를 증상에 안 가본 병원이 없었습니다
결국 충남대학교 수의학과까지 가서 교수님들에게 보이기까지 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그렇게 이별을 했는데요
아이와 헤어진 아픔이 커서 다른 아이를 선뜻 입양할 엄두를 내지 못했었습니다
브숏믹스였던 그 아이와 비슷한 고양이들을 볼때마다
마음에는 고양이들에 대한 사랑이 항상 존재했지만, 내가 부족해 아이를 보냈다는 죄책감에 최적의 보호자가 되기전까지는 삼가자고 머리가 말렸었습니다
십년이 지났고 이제 자가로 아파트에 들어가고 충분한 준비도 한만큼 인생을 함께 할 냥이를 입양하고자 합니다
제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던 그때의 그 아이처럼 이번엔 제가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사랑의 온기를 저와 함께 할 고양이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일주일 혹은 몇달에 한번씩이든 원하시는 기간만큼 아이가 궁금하시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중성화도 할 예정이고, 접종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을 원하시면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사랑스러운 브숏을 따뜻한 집에 입양 보내길 원하시는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010-6542-1332
업자분들 연락은 받지 않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미리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